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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과 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임영웅의 콘서트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대한 답례로 기획된 만큼, 더욱 특별하고 감동적인 순간들로 가득 찼습니다.
지난 4월 예매를 시작했던 임영웅 콘서트는 11만 장이 전석 매진이었고, 4만 명을 가득 채운 경기장에 열기구를 타고 등장한 임영웅은 최고의 스타답게 다양한 감동의 순간을 팬들과 나누었습니다.
감동의 순간들 :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
임영웅은 콘서트 내내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했습니다. 그의 따뜻한 인사와 유쾌한 입담은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특히 먼 거리에서 잘 안 보이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커다란 전광판을 여러 개 설치하는 등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임영웅의 히트곡 "이제 나만 믿어요"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부를 때는 팬들과 함께 부르며 현장이 하나가 되는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습니다.
또한 축구팬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경기 공연 직전에 테라플러스라는 시공방법으로 공연장을 구성, 잔디가 손상되는 것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이 방법으로 시공하고 공연할 경우 잔디 손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막대한 공사비로 많게는 공연수입의 30%까지도 소요될 수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임영웅 씨의 클래스를 다시 한번 확인한 사례였습니다.
미담 제조기 임영웅
철두철미한 팬 중심의 콘서트를 기획하는 임영웅의 이번 콘서트 역시나 미담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업어주는 콘서트를 할 뿐만 아니라 더위에 고생하실 것을 우려하여 쿨링존까지 만들었습니다. 이런 세심한 배려는 임영웅이 팬들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팬들이 말하는 임영웅
콘서트 현장에서 만난 팬들은 "임영웅은 단순한 가수가 아니라 우리의 삶의 일부"라며 그의 진정성과 따뜻함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한 팬은 "힘들 때마다 그의 노래를 들으며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임영웅의 5월 26일 콘서트는 그의 진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팬들과의 진심 어린 소통, 탁월한 무대 매너, 그리고 다양한 음악적 소화 능력은 그를 특별한 가수로 만들었습니다. 그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앞으로도 임영웅의 음악과 무대에서 많은 감동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